김 대통령은 또 차관급인 부패방지위 상임위원에 채일병(蔡日炳·사무처장 겸임) 소청심사위원과 이상환(李相煥)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부패방지위는 25일 출범식과 함께 사무처 전 직원이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에 솔선 수범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청렴서약’을 할 계획이라고 개청준비단이 밝혔다. 부패방지위는 사무처 직원들이 △3만원 이상의 식사 및 술 접대 △5만원 이상의 선물 상품권 등 수수 △10만원 이상의 경조금 접수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자체 윤리규정을 마련해 첫 전체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윤승모 기자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