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 볼튼 미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CD)에서 이같이 밝히고 테러단체와 불량국가들의 대량살상무기 취득 및 미사일 부품 교역을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테러단체를 지원하는 국가들이 생화학 및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제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방관할 수 없다”며 “북한과 이라크는 NPT 위반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화학무기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화학무기협정(CWC)에 규정돼 있으나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초강경 사찰 수단을 동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네바AFP연합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