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손태인(孫泰仁) 의원의 부인 김모씨가 28일 이 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30일 오전 이 총재를 20분간 만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부산 해운대-기장갑)를 정치 선배인 이 전 의원에게 물려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얘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손 의원 측은 “손 의원 부인이 총재에게 남편의 장례절차를 도와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