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무총리실이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컬러TV 3만대를 수출한 현대아산의 대북 외상 미수금이 647만달러(약 84억원)이고, 삼성전자와 현대상선의 미수금이 각각 483만달러(약 63억원)와 325만달러(약 42억원)였다.
작년 한 해 동안 남북간 교역량은 전년(2000년)에 비해 오히려 5.2% 감소한 4억296만달러에 그쳤다. 대북한 투자 및 사업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방문한 인원은 2000년 543명에서 작년에 668명으로 늘어났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