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남북 및 북-미관계에 대한 최근의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외교통상부 및 관계 비서관들에게 한미관계에 관해서는 연휴 중이라도 상황을 수시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김 대통령은 9일 설맞이 대국민 메시지에서도 “경제 발전과 월드컵의 안전 개최를 위해서도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