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고흥지구당 대회에서 “좁은 땅덩어리에서 영호남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면 미래가 없다”며 “동서갈등을 극복해 정치보복을 결단코 없앨 것이며, 그 단어조차 이 땅에서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강진지역 사이버대학 교수 간담회에서 “정계에 들어와서 느낀 것은 정치판에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것이다”며 “상대를 압박, 약화시켜 지배하기보다는 대화와 상생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