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이날 밤 국민참여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제주지역 선거인단으로 확정된 792명 중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전화여론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154명 중 32.5%인 50명이 1순위로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1순위 지지자의 경우 노 후보가 36명(23.4%)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한화갑(韓和甲) 후보 31명(20.1%), 정동영(鄭東泳) 후보 19명(12.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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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지지자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135명 중 35명(25.9%)이 정 후보를 꼽았고 다음은 노 후보 33명(24.4%), 한 후보 20명(14.8%), 이 후보 19명(14.1%), 김중권 후보 14명(10.4%)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조사대상자 300명 중 67명(22.30%)이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부동층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