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그롯스퀴 장관은 3일간의 일정으로 스톡홀름을 방문중인 이광근 북한 무역상과 이날 오찬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파그롯스퀴 장관은 “이 같은 외교관계 격상이 북한의 교류와 무역을 증진시키는 데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이 서방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대사를 상주시키고 있으며 스웨덴과 영국은 대리대사만 파견한 상태다.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는 지난해 5월 유럽연합(EU) 대표단을 이끌고 서방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북한은 70년대 스웨덴에 광산 발굴 장비 구입 등으로 13억크로나(약 1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