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잭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와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13일 뉴욕에서 만나 “이번 회담은 유용했으며 양측은 같은 수준의 회담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공식 양자회담에 관한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다고 바우처 대변인은 설명했다. 프리처드 특사와 박 대사의 회담은 1월 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의 일부라고 지칭한 후 처음이다. 북한은 ‘악의 축’ 발언과 북한을 핵공격 대상 국가로 지목한 미국의 ‘핵 태세 검토(NPR)’보고서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여왔다.
워싱턴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