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박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 이후 전개된 정국변화와 박 의원의 신당구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박 의원이 상도동측에 면담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직 대통령 서예전에서 잠시 환담했지만 단독회동은 지난해 4월13일 박 의원의 상도동 방문 이후 처음이다.
상도동 관계자는 18일 ˝박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후 박종웅(朴鍾雄) 의원을 통해 면담을 요청해 일정이 잡혔다˝며 ˝두분 모두 향후 정국변화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여러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