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미국과 네덜란드 업체의 장비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됨에 따라 최근 관련회의에서 사업비 절감을 위해 3척분을 일괄계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중공업이 7000t 규모로 기본 설계 중인 KDX-Ⅲ에 장착될 전자전 체계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이지스(AEGIS)체계와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에이파(APAR)체계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5월초 기종이 결정될 예정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