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선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대강 예상했던 결과이다. 제게 표를 보내준 충청 도민에게 감사한다. 이인제 후보를 축하한다.”
-대전과 충남 경선 결과를 지역정서의 영향으로 보나.
“결과는 결과대로 받아들인다. 지역정서도 있는 것은 있는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다만, 정치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리이고 사명이다.”
-이 후보는 계속 음모론을 주장하는데….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 후보는 노 후보를 겨냥해 ‘광기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국민 감정을 격발시키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역시 말할 필요성을 못느낀다.”
-충남 경선 결과가 오히려 앞으로 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나.
“미묘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천안〓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