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 대표 사임 후 확대간부회의에서 선출될 대표직무대행에 최다선의원으로 공정성과 중립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영배고문을 위촉키로 의견을 모았다 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전했다.
한 대표는 사임 직후 상임고문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9일로 예정된 4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자를 2000년 8·30 최고위원 경선 득표순에 따라 정대철(鄭大哲) 고문으로 하자는 안과 김영배 직무대행에 맡겨야한다는 의견이 맞섬에 따라 추후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복당을 신청한 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복당을 승인키로 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