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내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신임 다카노 대사가 이르면 6월 중 부임할 것”이라며 “데라다 대사는 정년이 임박해 교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노 주한대사 내정자는 주한공사와 외무성 북미국장 국제정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2일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배석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