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 최고위원 與野 15명씩 도전

  • 입력 2002년 4월 4일 18시 23분


여야의 대선후보 경선에 가려 있긴 하지만 당권을 향한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소장파들이 상당수 도전장을 내민 것도 후보군 확대에 한몫했다.

4일에는 민주당 이협(李協·4선) 박상희(朴相熙·초선) 의원, 한나라당 5선인 서청원(徐淸源) 강창희(姜昌熙)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27일 8명을 선출하는 민주당에서는 15명이 나선다. 4선의 박상천(朴相千) 정대철(鄭大哲) 이해찬(李海瓚), 3선의 한화갑(韓和甲) 김옥두(金玉斗), 재선의 신계륜(申溪輪) 신기남(辛基南) 추미애(秋美愛), 초선의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원외인 한광옥(韓光玉) 대표, 김태랑(金太郞) 이규정(李圭正) 신낙균(申樂均) 전 의원 등이다.

5월10일이 D데이인 한나라당도 7명 선출에 15명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 5선의 김진재(金鎭載), 4선의 박희태(朴熺太) 강재섭(姜在涉) 하순봉(河舜鳳) 김기배(金杞培), 3선의 김정숙(金貞淑), 재선의 강인섭(姜仁燮) 홍준표(洪準杓) 안상수(安商守) 정형근(鄭亨根) 김원웅(金元雄) 임진출(林鎭出) 의원과 원외 유준상(柳晙相) 전 의원 등이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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