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해 1150개 기관에 대해 일반 및 특별감사를 벌여 6430건의 위법 및 부당 사항을 적발하고 업무를 잘못 처리한 공직자 766명에 대해 징계 주의 등 인사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수사요청한 경우도 75명에 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막고 국민편익을 증진시키도록 촉구한 결과 예산을 절감시키거나 재정수입을 증대시키는 등의 성과가 기대되는 금액이 모두 79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