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이 주로 발언했다. 간간이 엄대우 전 연청회장이 말했다.”
-당시 모임의 성격은….
“노무현 고문과 한화갑 고문을 밀어달라는 모임이었다.”
-당시 문 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연청을 작살내겠다고 한 모 후보를 절대 밀면 안 된다”고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 문 의원은 “참석자 중 누군가 그렇게 물어서 ‘연청은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을 이어가는 조직인 만큼 망가뜨릴 수 없다’고만 답변했다”고 하던데….
“문답은 없었다. 문 의원이 그렇게 말했다.”
-‘한광옥, 박상천 고문이 당 대표가 돼선 안 된다’는 발언도 있었나.
“엄 전 회장은 ‘한 고문을 당 대표로 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청에는 언제 가입했나.
“3개월 정도 됐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