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베트남 측은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 총리는 또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공급경쟁(1차분 4000만달러 규모)에서 한국의 LG전자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은 이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맞춰 LG전자를 시스템공급업자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LG전자는 2005년까지 3억달러 규모의 CDMA 장비를 베트남에 수출한다.
양국 총리는 또 양국에 각각 문화원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 실무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하노이〓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