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컴퓨터를 좋아하고 정보기술(IT)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최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임동원(林東源) 특보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홈페이지의 ‘역대 대통령’ 코너가 공정하게 잘 돼 있다”며 “통일부 ‘통일 갤러리’의 북한 현실 소개 코너도 자주 들른다”고 말했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 코너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까지 7명의 전직 대통령 약력과 주요 연설, 재임 중 주요 사건, 사진자료 등을 담아 주관적 판단을 배제시킨 데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