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끝까지 간다"

  • 입력 2002년 4월 15일 18시 13분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후보는 전남 경선 이후 다시 나도는 경선 중도포기설을 일축하고 15일에도 경기지역 지구당 11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누누이 얘기한 것처럼 득표율에 연연하지 않고 당의 중도개혁 노선을 지켜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전날 밤에도 일부 측근들이 경선포기를 진언하자 “나는 큰 정치를 할 것이다”며 오히려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S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대선에서 다른 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생각은 꿈에도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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