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코프스키 전권대표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개인적인 초청으로 오는 24∼27일 평양을 방문, 철도연결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면서 “각 사업파트너들은 9월 회의에서 일종의 상호 보증격인 기공(起工) 문서를 입안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사업주체들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사업비를 책정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며 “러시아 전문가팀이 북한 실무진과 극동에서 준비회의를 가진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 전문가팀이 북한에 광폭선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북한측 선로는 기존 선로를 포함해 복선(復線)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이 상대방 사업 파트너들에게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어떤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