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7일 오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지역 경선을 실시, 대선후보를 확정한 뒤 당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8명을 선출한다.
당 선관위(위원장 김영배·金令培 의원)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가 2명으로 줄어든 점 등을 감안, 비용절감 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두 대회를 합침으로써 축제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점과 대선후보 수락연설은 특정지역 선거인단을 상대로 하기 보다는 전당대회에서 하는 게 원칙에 맞다는 점도 감안됐다˝며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끝난 뒤 대표 및 대선후보 수락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