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전-충남 경선도 압승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치러진 30일 대전 충남지역 경선에서 이회창(李會昌) 후보가 1643표(83.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이날까지 8개지역 경선에서 모두 압승해 누적득표율이 75.6%(1만995표)를 기록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선에서 최병렬(崔秉烈) 후보는 153표(7.8%), 이부영(李富榮) 후보는 124표(6.3%)를 얻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상희(李祥羲) 후보는 45표(2.3%)였다. 투표율은 56.1%.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