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경위는….
“유럽-코리아재단이 북한 어린이를 위해 축구공 등을 보내왔고, 이에 관심을 표시해 오던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이사진의 방북을 초청했다.”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나.
“평양 체류 일정을 협의 중인 장 자크 크로아 이사장이 7, 8일경 돌아오면 알 수 있다.”
-북한이 보낸 문세광(文世光)에 의해 육영수(陸英修) 여사가 피살됐는데….
“관심이 필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너무 앞서가지 말아달라. 개인적으론 불행한 일을 겪었지만 남북교류가 증가하고 평화가 정착돼 국민이 불안 없이 살 수 있어야 한다.”
-민간인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것인가. 정부로부터 어떤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정부 요청은) 없었다. 한반도 평화 문제는 누구라도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본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