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홍규(弘圭)씨는 검사 출신 변호사이고, 큰아버지 태규(泰圭·작고)씨는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화학자. 또 형 회정(會正)씨는 삼성서울병원 병리과장이고 동생 회성(會晟)씨는 에너지연구원의 고문, 회경(會京)씨는 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외할아버지 김재희(金在晞·작고)씨는 전남 담양의 만석꾼이었고 외삼촌 3명(홍용 문용 성용·모두 작고)은 모두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모 삼순(三純·작고)씨는 한국균학(菌學)회를 창립한 여류 농학자.
장인 한성수(韓聖壽·작고)씨는 대법원 판사를 역임했고 큰처남 대현(大鉉)씨는 현직 대법관, 둘째처남 세현(世鉉)씨는 치과의사, 셋째처남 우현(宇鉉)씨는 기업체 전무이다. 대현씨의 아들 둘도 사법시험에 합격해 처가는 3대 법조인 가문이기도 하다.
자녀는 아들 정연(正淵·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 연구원) 수연(秀淵·엑센추어컨설팅 근무)씨와 딸 연희(淵嬉)씨 등 2남1녀를 두고 있다. 사위 최명석(崔明錫)씨는 검사 출신 변호사.
이 후보 집안 사람들은 대부분 키가 작은 편이나 아버지(97) 이모(93)처럼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종교는 거의 모두 가톨릭이다.
송인수기자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