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 결의안에서 탈북자들을 보호하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돼 옌볜(延邊)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최요셉씨(47)와 어린이를 포함한 탈북자 14명의 석방과 한국행도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은 하원에도 제출될 예정인데 상 하원을 모두 통과하면 의회의 공식 의견이 된다.
두 의원은 결의안에서 “중국에서 망명을 요구하다 거부된 사람들은 북한으로 송환된 후 감옥에 갇히고 고문받고 많은 경우 처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북한 주민의 망명 및 난민 요구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