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영화기획사 NS21의 김보애(金寶愛) 회장이 오늘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35㎜ 필름으로 만들어진 영화 ‘집으로…’의 복사본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북한 김용순(金容淳) 아태평화위원장 앞으로 전달됐으며, 이렇게 전해진 영화는 통상 김 국방위원장도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24일 ‘집으로…’의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집으로…’는 4월 개봉한 뒤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