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38.3%대 26.1%로 우 후보를, 남제주군은 27.3%대 18.1%로 신 후보를 더 지지했으나, 도시 지역은 근소하게 엇갈렸다. 제주시에서는 신 후보가 34.8%, 우 후보가 33.6%의 지지를 얻었고, 서귀포시에서는 우 후보가 29.4%, 신 후보가 26.3%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는 우 후보가, 40대에서는 신 후보가 각각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비(非) 제주 토박이 출신들의 우 후보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보였으나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 토박이들의 지지도는 33.6%(신 후보), 31.4%(우 후보)로 엇비슷했다.
이 지역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1.9%, 한나라당 19.7%, 자민련 1.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