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는 노 후보는 동두천 의정부 김포 등 북부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이 후보는 하남 성남 여주 등 남동지역에서 노 후보에 근접한 지지율을 얻었다. 수도권에선 노 후보의 지지도가 다소 빠지고 이 후보 지지도가 다소 상승했다.
이 후보는 부산의 대부분 지역에서 노 후보를 앞섰고 특히 서구 동구 중구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노 후보는 남구와 연제구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가 높았고 영도구 북구 해운대구 등에선 근소한 차로 이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충청권에선 이 후보(36.5%)와 노 후보(36.1%)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대전의 경우 이 후보는 동구 서구에서, 노 후보는 대덕구 중구 유성구에서 각각 우세를 나타냈다. 충북에서는 이 후보가 청주 제천 단양 진천 괴산 등에서, 노 후보가 청원 충주 등에서 우위를 나타냈고 충남에서는 이 후보가 예산 아산에서, 노 후보가 천안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충남지역은 지지 유보층이 29.8%로 전국적으로 가장 높았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