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는 첫 조사 당시화이트칼라의 지지율이 39%에서 이달초에 이뤄진 세번째 조사에서 58.4%까지 상승했다 최근 조사에서 50%아래인 49.7%로 내려갔다. 반면 블루칼라의 지지율은 갈수록 올라 이달 초 세번째 조사에서 45.2%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조사에서 47%대를 넘었다.
251만원 이상 고소득계층에선 노 후보의 지지율이 한때 53.2%까지 올랐지만 최근의 조사에서는 44%대로 하락했다. 반면 33%에 머물던 이 후보의 지지율은 39.6%까지 상승했다.
대학재학 이상의 고학력계층에선 노 후보의 지지율이 한때 54∼56%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조사에선 48%대로 떨어졌다. 이 후보 지지율은 30%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중졸 이하(37.7%), 농림수산업(32.0%), 150만원 이하(30.4%)의 응답유보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노 후보가 앞선 대재이상 고학력자,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251만원 이상 고소득계층의 응답유보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