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대한적십자총재 29일 러시아 방문

  • 입력 2002년 5월 27일 18시 52분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서영훈(徐英勳) 총재가 29일부터 6월 6일까지 러시아 적십자사(총재 타티아나 니콜렌코)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총재는 이번 방러 기간에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사회복지담당 부총리와 적십자사 관계자 등을 만나 사할린 동포 사업에 대한 러시아 측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남북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 총재는 또 30일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MGIMO)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등을 통해 국제 우의 증진과 인류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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