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신문사 대표의 친인척관계에 있는 인사가 최근까지 지구당의 핵심간부로 일 한데다 수주 단가 또한 후보 1인당 금액기준으로 일반 평균 인쇄비용보다 비싼 것 으로 전해져 특혜의혹마저 일고 있다.
수주에 참여했던 인쇄업체들에 따르면 “계약서 상에 단가비교가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격을 낮게 제시한 자신들이 떨어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인쇄업자들은 이어 “실제로 지구당 지방의원 후보가운데 21명이 1인당 300만원 이상을 주고 명함과 팜프렛등 각종 선거 홍보물을 주간 신문사에 제작을 맡겼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해당 주간신문사는 “계약전 단가등 계약내용을 후보들에게 충분히 설명한 결과 후보들 자발적으로 제작을 의뢰했으며 계약과정에서 어떤 압력이나 입김작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6대 총선에 출마했던 박종완씨(전 국민신당 익산지구당 위원장)와 황세연씨(전 이인제 대통령후보 경선위 사이버 단장)가 잇달아 조한용 후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서자 조후보 캠프에서는 한껏 고무된 분위기.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조후보 지지를 공식화하고 나선 이들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많은 단체장들이 비리에 연루됐지만 조한용 후보 만큼은 청렴성을 지키고 있다는 점이 대내외에 충분히 인식, 지지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
이들은 또 “익산시가 지난 30여년동안 빚에 허덕이는 살림을 해왔음에도 조 후보는 시장 재직 중 채무를 모두 해결했다”면서 이 같은 점이 돋보여 지지하기로 했다고 설명.
새전북신문/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