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조 후보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경북도지사로 당선되면 반드시 대구.경북의 통합을 이뤄낼 것이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운동인 독도지키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6년 전부터 독도찾기 전국연대회장을 맡아오고 있는 조 후보는 "포항시와 칠곡군 왜관읍 등 2곳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기독교인을 중점적으로공략할 예정"이라고 선거전략을 밝혔다.
조 후보는 1967년과 92년 자신의 고향인 영천에서 실시된 제 7대와 14대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경력이 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조 후보는 대구농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사>한국사회체육진흥회와 한국경호무예인총연합회총재 등을 맡고 있다.
부인 이수자씨(65)와 2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정직과 선용'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조 후보의 등록으로 경북도지사 선거구도는 한나라당 이의근 도지사와의2파전이 됐다.
/최영호기자cyong@yeongnam.com
/김신곤기자 singo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