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젊은 사람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것도 좋지만 위기국면에서는 경험 있는 사람이 최고위원을 하는 게 좋다”며 “지금은 책임질 사람이 없는데, 지방선거 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중심으로 가면 달라질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노 후보에 대한 재계의 시각과 관련해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라서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재계가 갖는 것 같으나 귀족 엘리트 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사석에서 노 후보에 대해 기분 나빠하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