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4일 방한 중인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6년 전 내가 대통령 재임 시 월드컵을 유치했다. 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가 전했다.
이날 회동 후 YS와 상도동 자택까지 동행한 서 대표는 “(내가) 한나라당이 예상하는 지방선거 중간 판세를 말했더니 YS가 ‘한나라당이 승리하겠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