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북한 어선은 3톤급 소라잡이 배로 0.5t급 보조선박(전마선) 2척과 함께 10명의 북한 선원들이 탑승하고 있었다”며 “선박과 선원들에 대해 정밀 검색을 벌인 결과 별다른 대공 용의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검색 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이 채취한 소라와 고장난 나침반을 보여주며 짙은 안개로 항로를 잃었으며 배를 돌려주면 북쪽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며 “단순 월선으로 판단돼 절차에 따라 선박과 선원들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