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한 고위관료는 서해교전으로 인해 7월 둘째주로 예정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북한 방문이 지연될 수 있다며 “백악관과 국무부의 즉각적인 반응은 특사 파견을 연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서해교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한미연합방위체제에 따라 한국 측에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