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일 북한 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6·29 서해교전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철두철미 미국의 비호 밑에 일어난 것으로 원래부터 북남관계의 진전을 달가워하지 않고 제동을 걸어온 미국이 북남관계에 쐐기를 치기 위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든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자위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이 2일 보도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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