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한국정부는 미국정부에 대해서도 ‘우발적’이라는 이유로 냉정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지금까지 우발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정부의 견해는 한국군이 감청한 북한 군 관계자의 통신내용을 분석한 결과라는 것.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들어간 데 대해 이광근(李光根) 북한축구협회장이 한국 측에 축하서한을 보낸 것도 계획성을 부인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심규선기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