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여러 사람으로부터 출마권유가 있었지만 최근 만난 노 후보의 최측근 인사는 우리 당이 재·보선이 치러지는 13개 선거구 중 호남 2곳을 제외한 11곳에서 패배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당의 대통령 후보와 측근이 이런 패배주의에 빠져있음을 한없이 개탄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가 말한 ‘최측근 인사’는 천정배(千正培)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