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난민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중국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는 과정에서 북한의 경제체제가 변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최근 북한 경제정책의 변화 움직임과 관련해 한국정부 관계자들과 비공식모임을 가진 서강대 경영학과 박내희 교수의 말을 인용, 북한이 과거 사회주의 정책을 실제 포기했는지는 현 단계에서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박 교수는 배급제가 폐지됐다면 쌀이나 김치 등이 시장에 나와야 할 텐데 실제로 그 같은 필수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뉴욕〓홍권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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