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마늘협상 파문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는 일을 막기 위해 중국산 마늘협상 파문에 대한 특별감사를 외교통상부와 농림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하고 기초자료 수집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특별감사 계획을 수립, 농어촌 개발 및 소득증대 사업 집행실태 감사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마늘협상의 전모에 대해 본격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선 △마늘협상 진행과정 △협상결과 보고체계 △마늘농가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 등을 종합 점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