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는 29일 발표한 유엔 식량농업기구 등과의 공동 보고서를 통해 “7∼10월 북한에 38만2000t 상당의 식량 부족분이 발생할 것이며 이 기간 중 북한 내 극빈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곤경에 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존 포웰 WFP 아시아 지역 담당관은 이날 “식량 배급을 재개하지만 한달 내로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배급은 다시 중단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곡물 13만t을 추가 지원받으면 12월 하순까지 북한주민 640만명이 허기를 면할 수 있으나 추가 지원이 없다면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식량배급은 9월 하순에 끊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