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1' 소속인 김성호 의원은 정범구, 송영길 의원 등 소속의원 5명과 회동을 마친뒤 기자들에게 "장상 총리지명자가 국가관과 도덕성, 신뢰성 측면에서 총리로서는 부정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속 의원 12명 대부분이 임명동의안 처리과정에서도 이같은 인식에 바탕을 둔 투표를 하겠다"고 밝혀 인준에 부정적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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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의원은 임명동의안 처리는 완벽한 자유투표 방식으로 이뤄져야하며 이같은 입장을 당지도부에 건의하고, 오후에 열릴 의원총회에서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