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수석은 일부 언론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참관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대통령 보고를 마친 뒤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대북 쌀지원 문제는 경협추진위원회가 열리면 정식으로 얘기될 것”이라며 “이번 적십자회담에서는 면회소 설치 문제가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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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경의선 등) 철도연결 문제와 임진강 수방사업, 금강산댐 관련 수자원 공동사용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경협추진위 개최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경협추진위에서 다뤄질 문제들은 비무장지대를 넘나드는 사업이므로 군사당국자회담은 경협추진위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거나 나란히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