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이번 작업에는 다목적 구조함인 청해진함(4300t급)과 바지선, 해상크레인 등 각종 장비와 함께 해난구조대(SSU) 요원 60여명을 투입한다.
또 주한유엔군사령부는 15개국 군사정전위원회 요원들로 구성한 특별조사팀을 작업 현장에 파견해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벌인다.
합참 관계자는 “2개월의 작업 기간 중 한미 연합위기조치반을 가동해 인근 해역에 고속정과 초계함 편대를 상시 배치하고 해안포대와 공군 전투기를 비상대기시키는 등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