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솔리건 유엔사 부참모장(미 공군소장)은 9일 “북측이 6일 장성급회담에서 서해교전 당시 침몰한 해군고속정 인양 및 실종자 수색작전과 관련해 유엔사 군사정전위의 조사기간 중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조성을 막기 위해 확실한 조치를 보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측이 한국군과 유엔사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북측의 제안을 높이 평가하고 이에 대한 우리측의 회답을 빠른 시일내 추가 회담에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