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총무는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6(한나라당)대 6(민주당)대 1(자민련)의 비율로 배분키로 했으며, 특위 위원장에는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의원을 선임키로 합의했다.
특위 위원에는 안택수(安澤秀) 홍준표(洪準杓) 엄호성(嚴虎聲) 안경률(安炅律) 이원형(李源炯·이상 한나라당) 설훈(薛勳) 정세균(丁世均) 이종걸(李鍾杰) 전갑길(全甲吉) 함승희(咸承熙) 최영희(崔榮熙·이상 민주당) 송광호(宋光浩·자민련)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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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장 총리서리가 우리은행(옛 한빛은행)에서 대출받은 38억9000만원의 사용처와 특혜대출 여부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장 총리서리 부인 소유 상가건물 가액 축소신고 의혹 △자녀 위장전입의혹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총무회담에서 양당은 공적자금 국정조사와 관련, 예보채 차환발행 동의안 처리에 대한 의견조정을 거쳐 이번주 중 다시 만나 구체적인 국정조사일정을 잡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19일 국정조사 계획서를 단독 제출하려던 방침을 일단 유보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