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의 방북이 성사되면 남측 입법부 인사로는 최고위직의 방문이다.
배 위원장은 1일 “KBS 교향악단의 평양 공연을 계기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북한을 방문, 방송 문화 체육 분야 등에서의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김 부의장에 대한 예우를 고려한다면 북한 입법부인 최고인민회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수도 있다”면서 “입법부 차원에서 남북대화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