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관계자는 2일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경의선 철도 공사를 위한 임시도로를 가능하면 빨리 개통하자는데 대해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중 개성에서 갖기로 한 개성공단 건설 실무협의회 1차회의와 관련해 남측 대표단이 임시도로를 통해 방북하도록 하자는 데도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며 "11월 중에 있을 임진강 수해방지 조사를 위한 남측 대표단도 임시도로를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